"출연료가 아까워 본 적이 없는 연예인" 나영석PD 의외의 사람을 이야기했다

  • 입력 2024.03.26 21:47
  • 기자명 박선영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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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=채널십오야
출처=채널십오야

나영석 PD가 은지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 22일 유튜브 채널 '채널 십오야'에서 '달나라 갈 뻔했던 동생이랑 나불'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.

이날 나영석 PD는 "'1박 2일'하면서 은지원을 데리고 참 유용하게 잘 썼다. 솔직한 심정이다"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.

이어 "은지원을 데리고 게스트 할 때도 불러서 같이 했고 고정 멤버로도 몇 년 간 함께 일했는데 출연료가 아까워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연예인 1등이다. 은지원은 늘 자기 몫을 해내는 사람이다"라고 칭찬했습니다.

출처=채널십오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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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지원은 "'1박 2일'을 오랜 기간 하며 끝나고 나서도 모든 섭외가 야외 예능 쪽으로만 많이 들어왔다. 하지만 이제 가볼 곳도 다 가봤고 궁금한 곳도 없는데 계속해서 야외 예능 섭외가 많아져 '이제는 못 하겠다.

못 돌아다닐 것 같다'고 마음먹었는데 동시에 진짜 일이 없어졌다. 최근에는 조금 여유로웠다"고 털어놨습니다. 덧붙여 "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 실제로도 야외 예능이 부담스러웠다. 체력적으로 버티기 어렵다"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습니다.

또한, 강호동, 이수근, 조규현 중 한 달 동안 세계 일주를 함께 할 멤버를 고르라는 질문에 은지원은 '최애' 이수근을 선택했습니다.

출처=채널십오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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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호동을 2등으로 꼽으며 "방송을 위해서는 호동이 형이 적합하다. 규현보다는 호동이 형이 더 분량을 많이 채워줄 것 같고 규현과는 좀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다"라고 설명했습니다.

이어 "수근이 형은 그냥 내가 팬이다. 재밌을 거 같다. 수근이 형은 나이도 차서 더 재밌어졌다. 뭔가 더 뻔뻔해지고 부끄러움이 더 없어졌다. 더 농익어서 나는 더 재밌어졌다"며 이수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. 

한편, 최근 머리를 기르고 있다는 은지원은 "마지막으로 머리를 기르고 있다. 정수리가 점점 빠지고 있어서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.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얇아지는 것 같다"고 우스갯소리 섞인 고백을 했습니다.

출처=채널십오야
출처=채널십오야

나영석 PD는 "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나와 은지원은 몇 살 차이 나지 않는다. 보는 사람들은 열 살 정도로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"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.

더 나아가 방송 데뷔가 가장 빠른 은지원에 대해 이우정 작가는 "너와 일했던 PD들은 다 정년퇴직했다"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.

은지원은 "나는 PD들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처음 예능을 한 건 이경규 형과 함께한 '전파견문록'이었다. 그때 받은 조언들이 마음에 남아있다. 특히 '예능을 하려면 먼저 들어야 한다'는 말이 인상적이었다"고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.

그에 나영석 PD는 "지원도 보면 얘기를 다 듣고 멘트를 치는 스타일이다. 말을 끊고 나가는 스타일은 아니다"라고 또 다시 칭찬하며 감탄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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